북한산 : 백운대 / 090627



코스 : 북한산성매표소~계곡~등욱각 갈림길~위문~백운대~위문~백운산장~하오재~백운대매표소

엉망 엉망
한심했던 근 2주간의 생활때문인지...산행 한번 빠진 탓인지...일에 지친 탓인지..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인지 유달리 습한 날씨탓인지...너무나 실망스런 산행이었다.


<GPS>
햐~북한산이 넓긴널구나...
근 3시간 산행이었는데 산 하나를 타넘었구나.

<속도와 고도>

첨엔 원효봉부터 탈 생각이었다.
 
대서문 방향으로 안가고 계곡 타고 가다 여기서 다리건너 덕영사 길로해서 갈려고 했는데...
(사진상 좌측)

요 다릴 건너야 하는데...

보다시피 공사중이라...포기
우린 착한 어른(?)이니까...ㅋ
결국 애초대로 백운대를 가기로 한다.
이때만 해도 빨랑 타고 어디로 갈까 각자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쩝..의욕만 넘쳤지.

<등운각 갈림길>
향나무집 방향으로 가면 백운대, 우측으로 꺾이면 대동문, 행궁지방향

보리사를 지나

다시 나온 계곡길에서 첨으로 쉰다.
살짝 걱정했던 다리는 한주를 쉰덕에 괜찮은데..불성실했던 지난 2주간의 생활 탓인지 갑자기 덥고 습해져서 그런지 유난히 힘들다.

진짜 유난히 지친다. 이쯤에서 또 일행을 놓쳤...앞으로 여름에 어찌 산에 갈꼬...

숲길을 지나니 철기둥이 나오면서 슬쩍 정상부가 보인다.
저건 만경대인가? 어디지?

이런 사진이 날라갔다.
그러고보면 요즘 사진업로드때 가끔 에러난다.
흠...SK 뭔가를 하는건가?

아무튼 공터에서 다시 쉬고 다시 가다 계단 직전에서 한번 더 쉰다.
뭐 그래봐야 가방 놓고 땀한번 닦은게 다지만...오히려 한번 쉴때 좀더 편히 쉬는게 나았을려나?

드디어 계단!!
여기서 왼편으로 오르면 위문, 오른편으로 가면 만경대? 에이 모르겠다.

위문
우와...해를 받으니 알겠다. 오늘 절라 덥구나.

안으로 넘어가보니 백운대가 보인다.
오...생각보다 사람이 적다.
산성입구가는 버스탈때만해도 사람이 많았는데 희한할세... 

원효봉도 보이고...



만경대와 노적봉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이 보인다.

백운대 오르는 중
북한산도 몇번째인데 정상은 첨이구나.
길도 정비되고 오르는 길과 내려오는 길도 나눠놨건만 지 편한대로 오른 사람과 암 생각없이 그걸 따라가는 사람때문에 생각보다 적은 유동인구에 비해 일부구간은 비지하다.
오늘같은 날씨...아마 좀만 있으면 언성높일만한 상황이다.

국기가 있는 곳은 도저히 있을만한 상황이 아니다.
사람이 적어도 이정도인데...평소엔 얼마나 사람이 많을지...쩝

원효봉

숨은벽 능선
이쪽에서 보니 사진과 달라보여 첨엔 몰랐다.

<백운산장>
산장으로 내려와 옆 공터에서 자리를 핀다.

으아...무지막지하게 쉬었다.
gps기록을 보면 이번 산행 스톱구간이 3시간이 넘는다.
뭐 대략 따져봐도 2시간정도는 쉬었다는 건데...허..산행 반, 쉬기 반...이렇게 갔는데 그 어느때보다 힘들었으니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다.
아무튼 하산한다.
도선사 방향으로 간다.

철모바위

우오...사진만 보면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듯 하지만...당시엔 미치도록 덥고 힘들어서 짜증만 한 가득이었다.



인수암

하오재고개

갈림길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매표소가 있는 도선사방향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도선사의 경우 거기서 아스팔트길을 한참 내려가야한다.
우린 여기서 좌측 흙길을 이용해 도선사를 지나 하산하기로 한다.

다 왔...

하산완료 기념샷!!

네파매장 맞은편 마지막 화장실에서 정리하고 버스타러 간다.

오늘 서로 고생 좀 시킨 스틱이들...
다 관리 안한 우리 탓이지만 갑자기 렉키라면 어떨까란 생각도 들기도 한다.

후기
거두절미하게 정신 바짝차려야 겠다라고 깨달음.

그나저나 산에 어찌가나 이 더위에...
(나 작년에 어떻게 다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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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Rider | 2009/06/28 23:39 | 산행일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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