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Log] 다카페 일기 3 Note

 넘쳐나는 우리 집 그릇장을 보며 "아, 이런 거구나"하고 깨달았다. 정말로 마음에 드는 것, 정말로 소중한 것만으로 할머니의 그릇은 산더미가 되고 넘쳐났던 것이다.


 30년 뒤, 바다와 하늘이의 아이들이 우리 그릇장을 보고, "어차피 안 쓰잖아요, 좀 줄여요."라고 한다면, 그때 할머니가 버렸던 만큼 버리기로 하자. 그리고 아직도 넘쳐나는 그릇장를 바라보며 "나머지는 전부 쓸거야."하고 우기자

- '다카페 일기 3'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