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스윙걸즈 Review

2004년작.
당시 막 여고생이 된 출연자도 30대.
이제와 다시 보니 다들 귀여워 보이니 이건 내가 나이 먹은 탓.

우에노 주리를 비롯해 다수의 출연자가 주조연으로 아직도 활약하고 있긴하나 확실히 작중 성인인 단역 및 조역들이 다른 작품들이 자주 눈에 띄니 소녀들은 다들 뭐하고 지낼지 궁금하다. 사족이나 구니스 DVD 셔플에 십수년 후 작품 아이들이 성인되어 나오는 모습은 그래서 각별하다.

영화의 줄거리야 흔한 소재라 캐릭터가 중요한데 아이들은 하나하나 빛난다.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라 더 많은 시간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니까 일본 방송국은 아이돌 데리고 이상한 괴작드라마를 만들지 말고 일상물을 좀 ...)


다시 본 영화도 재밌지만 충실한 셔플이 더 즐겁다.
10개월 가량 그 중 몇개월 합숙까지 시켜가며 진짜 아이들에게 연주할 수 있게 한다거나 대부분 배우가 배역과 비슷한 나이라는 점이나 영화 곳곳이 묻어나는 야마카타의 지역색이라던가 하는 영화적인 이야기부터 작품의 한축인 재즈까지 나름 충실하게 다뤄주고 있어 즐거웠다.

특히나 단편들은 영화이기에 드라마보다 아쉬운 조연 캐릭터에 살을 붙여주어서 매우 좋았다.

시간이 나면 2개 코멘터리를 다시 다 들어볼 생각이다. 
역시 이런게 DVD나 블루레이의 매력이지.

★★